의정부 ‘장암 더샵’ 청약 1순위 평균 2.66대 1
의정부 ‘장암 더샵’ 청약 1순위 평균 2.66대 1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7.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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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84㎡E 최고 15.50대 1 경쟁률 기록

▲ 장암 더샵 투시도.

오는 27일 당첨자 발표, 8월 2일~4일 계약 진행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4구역에서 분양한 장암 더샵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최고 15.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됐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일 의정부 장암 더샵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4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92명이 접수해 평균 2.6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84㎡E는 10가구에 155명이 몰려 15.5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59㎡ 22가구 모집에 283명이 신청해 12.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만 84㎡C는 64가구에 73명이 청약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예비당첨자(120%) 물량(4가구)을 채우지 못해 2순위로 넘어갔다.

포스코건설 권순기 분양소장은 “의정부시는 청약조정지역이 아닌데다 서울과 인접한 장암지구에서 15년 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이고, 수락산과 동막천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계약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모델하우스에서 받는다.

평균분양가는 3.3㎡ 1,100만 원대로 1차 계약금 1,000만 원, 중도금은 이자후불제이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1차 중도금 납부 시점이 계약 후 8개월(2018년 3월)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중도금 대출신청 전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한편, 장암 더샵은 장암4구역 재개발로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25~99㎡ 677가구다. 지하철 1호선 회룡역과 경전철 발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크고 작은 상업시설, 장암동 주민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의정부의 명문 초등학교인 동암초, 장암초를 비롯해 동암중 등이 가깝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