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갑을상사그룹 내 대표적 환경산업 기업인 국인산업(대표이사 박무웅)이 군산시민에게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쇼 참관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해 발레공연을 기획 추진한 데 이어 2년 연속 '기업메세나' 활동을 이어가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국인산업은 군산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우수한 공연 참관을 지원하기 위해 군산예술의전당과 기획공연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은결 매직&일루션’ 공연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호수 공연에 이은 두 번째로 후원작이다.
이은결 매직&일루션 공연은 오는 8월 26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공연 시각은 당일 15시와 19시 총 총 2회에 걸쳐 각각 100분간 진행된다.
국인산업은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및 마술사들간의 협업을 바탕으로 다년간 콘서트 경험을 쌓아 온 국내 최고의 마술사 '이은결'만의 독특한 연출이 돋보이는 최고의 ‘일루션 퍼포먼스’만을 선정했다고 귀띔했다.
이를 통해 다이나믹한 스타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 상상을 초월하는 스펙터클 및 화려한 감동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국내 최대 스케일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국인산업 박무웅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작품을 군산시와 함께 유치해 군산시민들에게 고품격의 공연을 제공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시민들의 예술문화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갑을오토텍, 동국실업 등 자동차부품 사업과 갑을메탈, 갑을알로이, 코스모링크 등 전선·동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강관, 건설, 환경, 섬유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갑을상사그룹(박효상 부회장)은 환경파괴와 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대체 에너지 개발 및 보급을 위해 환경전문기업 '국인산업'을 1996년 설립했다.
이후 국인산업은 2001년 경북 구미 소재의 소각전문회사인 태흥환경을 인수, 2005년 전북 군산의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매립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장을 신설해 환경전문회사로 자리매김했다.
국인산업 소각시설은 자회사인 KB텍 합산 생산량 및 처리 실적이 전국 최대이며 군산사업장의 매립시설의 경우 국내 최대 용량을 보유하고 있어 신재생 에너지리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