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건위 "2017 녹색건축대전 참여할 '녹색건축물' 공모"
국건위 "2017 녹색건축대전 참여할 '녹색건축물' 공모"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7.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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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제해성)가 녹색건축을 적극 실현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녹색건축대전)’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녹색건축대전에 참가할 '우수 녹색건축물'을 공모에 나섰다. 

공모대상 건물은 에너지 이용 효율을 고려한 '패시브디자인'을 적극 활용하거나,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사용승인을 득한 건축물 및 리모델링 건물 등이다.

녹색건축대전 참가신청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주거부문 ▲업무 및 공공부문 ▲상업부문 등 3개 부문을 구분해 응모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국건위는 응모작품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모범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선정된 건축물의 설계자·시공자·건축주에 대한 시상식, 우수사례 발표회, 전시회 등은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돼 진행된다. 

선정된 10개 작품에 대해 ▲대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3점, 각 300만원) ▲우수상 후원기관장상(6점, 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국건위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심화로 녹색건축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는 현실에서 이번 녹색건축대전으로 국민들과 함께 모범적인 녹색건축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녹색건축의 조기정착과 관련기술의 연구개발 촉진 및 저변 확대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 촉진 시책의 일환으로 녹색건축 발전에 기여한 녹색건축 유공자도 선정해 시상할 계획” 이라며 “그동안 녹색건축 정책, 기술 및 시장 활성화에 탁월한 성과를 낸 관계 기업·기관 및 전문가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녹색건축대전은 국건위가 주최·주관하며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녹색건축 관련 기관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