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4차 산업혁명 기술 대응···미래철도산업 충추적 역할 강화
철도공단, 4차 산업혁명 기술 대응···미래철도산업 충추적 역할 강화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7.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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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업 현안 점검 및 중장기 사업전력 재정립 워크숍 개최

▲통신사업 현안 점검 및 중장기 사업전력 재정략 워크숍에 참석한 공단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미래 철도산업의 기술을 선도하고 철도시설관리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역할 재정립에 나섰다.

철도공단은 지난 13일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선도정책에 따라 증가되는 철도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통신분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철도운영 위주의 시설구축에서 벗어나 세계최초로 고속철도용 LTE-R 무선통신시스템을 개발해 원주∼강릉 복선전철 노선에 도입했다. 또 대용량 광전송망설비와 IP기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기반시설 중심으로 확충해왔다.

동시에 사물인터넷(IoT)기반 지능형 철도안전관리시스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LTE-R을 활용한 4차 산업 연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석자들은 전국 통신업무직원들이 이미 구축된 기반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창출과 응용서비스 발굴 등 철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토론을 통해 미래 철도산업을 선도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철도공단 박석현 전자통신처장은 “워크샵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단기와 중·장기과제로 구분해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미래 철도산업을 선도하여 철도시설관리자로써 중추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