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미래재단, '2017부산통일포럼' 개최
한반도미래재단, '2017부산통일포럼' 개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7.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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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서 열려

 

▲ 해운대골프앤리조트서 19일 오후 3시 한반도미래재단(회장 구천서) 주관의 2017 부산통일포럼이 개최된다.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한반도미래재단(회장 구천서)이 오는 19일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대연회장에서 통일부, 민화협과 함께 부산지역 통일역량강화를 위한 '2017부산통일포럼-평화를 나누다, 통일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통일부의 민간통일준비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방방곡곡 평화로, 구석구석 통일로’라는 구호아래 전국을 돌며 시행될 통일포럼 여정의 큰 첫 발걸음이며, 통일 및 안보의 본거지인 부산의 지역적 의미를 담아 개최된다.

포럼을 주관하는 한반도미래재단 구천서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책포럼인 한반도미래포럼이 부산에서 지역단체들과 함께, 통일 한국, 그리고 미래의 한반도 정책제언을 진행하고 실향민과 탈북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함께 통일을 노래하고 평화를 나누고자 한다”는 개최 목적을 밝혔다.

행사는 부산지역 15개 주요 시민사회단체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부산시회, 대한민국팔각회, 부산경실련, 부산YMCA, 부산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 부산민족통일중앙협의회, 부산여성뉴스, 부산여성경제인협회,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소비자연합회, 부산흥사단, 세계평화여성연합 부산지부, 한국통일여성회 부산지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이상 가나다 순)과 함께한다. 이들은 부산지역 통일 역량과 의지를 제고하고자 행사에 동참했다.

김덕룡 민화협 고문의 기조연설로 시작될 본 행사는, 본 포럼인 부산통일포럼과 통일콘서트로 이어지며 통일염원 열기와 의지를 함께 나누게 된다. 

특히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회장이 좌장으로 나서 실향민과 함께하는 통일 토크(TALK_를 진행하며, 부산지역 실향민, 탈북자들과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논하며 통일공감을 이루어낼 예정이고, 부산시민사회 주도의 평화TALK를 통해 지역사회 통일정책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전일정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돼 현장에 있는 청중뿐만 아니라 모든 이가 참여해 볼 수 있는 오픈 컨퍼런스를 지향하고 있다. 또 통일TALK, 평화TALK에는 각계 전문가 및 청중의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고견도 수렴한다.

한편 통일부,민화협과 함께 행사를 주관하는 한반도미래재단은  지난 2009년 설립돼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공동번영에 힘쓰고, 국제교류와 협력,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연중 국내외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