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상반기 3천700억 집행···목표대비 104.5% 달성
철도공단 호남본부, 상반기 3천700억 집행···목표대비 104.5% 달성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7.10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지역 인력 2천여명 투입·건설장비 450대 임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분석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가 사업비 조기 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당초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일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상반기 예산 집행실적을 집계한 결과, 목표치인 3,566억 원보다 162억 원 많은 3,728억 원을 집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목표 대비 104.5% 수준이다.

이를 위해 호남본부는 올 상반기에 ▲매월 철도건설 편입 토지 조기매수를 위한 전략회의 실시 ▲공사 지급자재 조기구매 ▲시공물량 추가 발굴 및 시공팀 추가 투입 등 사업비 조기집행을 위해 본부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생산유발효과 8,295억 원, 고용유발효과 3,802명을 각각 창출하고, 호남지역 인력 2,000여명 투입과 지역 건설장비 약 450대 임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도공단 전희광 본부장은 “상반기 집행된 예산이 현장근로자와 장비 업체에 적기 지급될 수 있도록, 대금 실태점검 등 모니터링을 강화 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사업비 집행 목표에도 차질이 없게 사업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