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 경제활력 제고 앞장
기재부,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 경제활력 제고 앞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7.06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획보다 2조8천억 증가한 166조3천억 집행… 일자리창출 기여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올 상반기 재정집행은 목표보다 초과달성한 166조3,000억원이 집행, 경제 활력 제고는 물론 일자리 창출 지원에 적극 나섰다는 분석이다.

기획재정부는 6일 상반기 재정집행이 목표인 163조5,000억원 대비 2조8,000억원 초과한 166조3,000억원이 집행,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중앙부처는 139조2,000억원을 집행해 계획대비 3조5,000억원을 초과한 반면, 공공기관은 27조1,000억원을 집행해 7,000억원 미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과 관련된 예산이 많은 고용부(집행률 107.7%), 중기청(105.9%), 복지부(110.8%) 등은 적극적인 집행 관리를 통해 경기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기재부는 4차 산업 등 우리 경제의 미래먹거리와 관련된 예산이 많은 미래부(114.5%), 산업부(117.5%) 등도 계획 이상으로 추가 집행,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기반을 튼튼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지방재정은 100조5,000억원을, 지방교육재정은 13조8,000억원을 집행해 계획 대비 각각 5조2,000억원, 1조9,000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재부는 앞으로 정부는 청년실업 등 고용시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람 중심의 공정한 혁신성장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집행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이‧불용액 최소화 및 실집행 관리 강화 등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