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2017 나라살림 조세분야 토론회' 개최
국회예산정책처, '2017 나라살림 조세분야 토론회'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7.04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자리·복지·재정건전성 적극 논의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회 예산정책처(처장 김춘순)가 오는 5일 '2017 나라살림 토론회'를 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토론회 주제는 '바람직한 조세 정책 방향(일자리·복지·재정건전성을 중심으로)'이다.

이번 토론회는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일자리와 성장을 위한 재정확대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부, 학계가 함께 바람직한 조세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회와 정부, 학계의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에서는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 바람직한 조세정책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밝힌다. 정부에서는 안택순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이 참석해 정부의 조세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학계에서는 고려대 이만우 교수, 인천대 황성현 교수, 홍익대 김유찬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학계 논의 및 전문가 의견을 개진한다. 

예산정책처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바람직한 조세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