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창사 40주년 기념식 '성료'···공간정보 새 역사 창조 다짐
국토정보공사, 창사 40주년 기념식 '성료'···공간정보 새 역사 창조 다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6.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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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 콘텐츠 전시회·LX감성음악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 마련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9일 창사 40주년 행사를 본사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박명식 LX 사장(왼쪽 네 번째), 국토부 이성해 국장(오른쪽쪽 두 번째) 등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이 기념 떡케이크를 자르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1977년 7월 1일 창사된 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박명식)가 올해 '불혹(不惑)'을 맞았다. 지난 40년간 지적 측량을 통해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온 공사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해 국토 공간정보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

국토정보공사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29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이성해 국토정보정책관과 전춘우, 이성열, 김영호 등 전임 사장, 본사 및 연구원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사의 마흔 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국토정보산업 발전을 도모했다.

창사 4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 ▲LX공사 10대 미래전략콘텐츠 전시회 ▲LX감성음악회 등 알차게 구성됐다.

먼저 열린 기념식은 본사 2층 대강당에서 홍보대사 KBS 엄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공사의 미래 비전을 담은 10종의 핵심콘텐츠는 1층에 마련된 홍보부스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국토에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로 공개된 콘텐츠는 ‘4차 산업혁명시대 LX_Geo고 탄생’, ‘글로벌 국토정보의 나침반’, ‘해(海)를 품은 LX’, ‘공간정보 자율주행의 안전벨트’,‘드론으로 국토를 새로 그리다’ 등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공사는 이날 저녁 음악의 고장인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시립국악단’과 무대를 압도하는 소리꾼인 ‘박애리와 팝핀현준’, 퓨전 국악그룹인 ‘하나연’등을 초청한 LX감성음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에게 색다른 ‘음악 선물’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명식 사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을 LX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공사의 힘찬 대도약을 위해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자”고 말했다.

한편 국토정보공사는 국민의 토지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위해 지난 38년 간‘대한지적공사’로 국가에 봉사하다 2015년 6월 ‘국가공간정보기본법’ 등 공간정보관련 3법 시행으로 사명이 현 ‘한국국토정보공사’로 변경됐다.

이후 최근 국토정보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달성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최초로‘블라인드 채용’을 선제 도입했을 뿐 아니라 공간정보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