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전국 최초 체험형 영화박물관 들어섰다···부산영화체험박물관 개관
부산에 전국 최초 체험형 영화박물관 들어섰다···부산영화체험박물관 개관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6.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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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지정···중구 동광동 용두산공원 내 위치

▲ 전국 최초로 개관하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는 전국 최초의 체험형 영화박물관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내달 정식개관을 앞두고 오는 30일 16시에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중구 동광동 소재)에서 개관기념식, 제막행사, 시설투어, 리셉션 등으로 진행되며 부산광역시장을 비롯 지역인사와 관계기관, 초청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2008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2017년 개관까지 10년이 걸린 사업으로,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맺은 사업"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시설로 발전시키고, 성공적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영화체험박믈관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돼 지난 3월 31일 시설 준공을 마치고, 3개월간의 개관준비를 거쳐 이번에 정식 개관한다. 시설운영은 사업시행자인 (주)부산영화박물관이 20년간 위탁관리하고, 콘텐츠 운영은 지난 2월 (주)원중기업과 (주)씨에이씨엔터테인먼트가 공동운영사로 선정돼 앞으로 5년동안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입장료는 성인기준 10,000원, 학생 7,000원이며, 부산시민은 30%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