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살리기 15개공구 최종낙찰자 확정
4대강살리기 15개공구 최종낙찰자 확정
  • 김광년
  • 승인 2009.10.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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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GS,SK는 2개공구 수주

 

초미의 관심을 쏟았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턴키 15개 공구가 모두 시공사 선정이 끝났다.
30일 조달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그 동안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우선협상자를 대상으로 최종 낙찰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낙찰업체는 대부분 메이저 6개사가 각각 1~2개 공구를 차지하는 등 대형업체 위주로 수주가 이뤄진 가운데 중견업체 중에선 두산건설과 한양, 삼성중공업이 가세했다.
공구별로는 한강 3공구의 경우 대림산업이 삼성중공업을 누르고 낙찰됐으며 한강4공구는 삼성건설이 두산건설 등을 앞서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금강 6공구는 GS건설이 현대산업개발을 이기고 수주했으며 GS건설은 낙동강 18공구도 따 내 2관왕이 됐다.
금강7공구는 SK건설은 금강7공구와 낙동강 20공구에서 각각 수주했으며 영산강 2공구는 삼성중공업이, 영산강 6공구는 한양이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낙동강 22공구의 경우 현대건설이 한양 등을 따돌리고 공사를 수주했다. 
한강 6공구에서도 롯데건설과 SK건설 등을 누르고 현대건설이 수주해 2관왕을 차지했다.
낙동강 23공구는 대림산업이, 낙동강 24공구는 대우건설, 낙동강 30공구는 포스코건설이 공사를 따냈다.
낙동강 32공구는 설계평가 2위업체인 두산건설이 가격우위를 앞세워 설계평가 1위인 삼성건설을 누르고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으며 낙동강 33공구는 현대산업개발이 차지했다.

 2009, 10, 1 /C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