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건설업체 파인더’ 앱 선보여… 아파트 인테리어업체 검색
국토교통부, ‘건설업체 파인더’ 앱 선보여… 아파트 인테리어업체 검색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6.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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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과징금 처분 이력 확인…부실시공 등 소비자 피해사례 감소 기대

건설업체 파인더 앱.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건설업체 파인더’ 앱을 선보인다.

오는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건설업체 파인터’ 앱은 국민이면 누구나 간단한 인테리어부터 누수 보수, 신축 등 원하는 공사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적법한 건설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키스콘’으로 검색하면 ‘KISCON 건설업체 파인더’가 표시되고, ‘설치’를 누르면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새롭게 보급되는 앱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앱 추천하기’ 기능을 추가해 해당 사용자가 지인들에게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앱은 건설업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나에게 맞는 건설업종을 보유하고 있는지 적정 규모의 회사인지, 또 해당 지역에 있는 건설업체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종류(신축, 인테리어, 보수/유지관리, 해체/철거) 중에서 선택한 후, 공사규모(면적, 금액)를 입력하면 GPS 정보를 활용해 해당지역에 소재한 적정 규모의 건설업체 목록을 보여준다.

이번에 보급되는 ‘건설업체 파인더’ 앱은 등록말소, 영업정지, 과징금 처분 등의 이력이 있는 업체 정보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 신인도가 우수한 업체를 검색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쉽게 건설업체를 선정토록 하고, 건설공사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에 대한 정보제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