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손명선)이 올해 초 약속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행하기 위한 정기 봉사활동을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해 귀감을 얻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지난달 신규 채용된 신입직원 10명을 포함한 임직원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원들은 조를 편성해 포장·조립 등의 작업 활동을 함께 하며 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을 도왔다. 또한 조리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여름 김치 담그기에도 일손을 보탰다.
특히 신입직원 10명을 비롯한 조합 노조위원장, 인재개발팀장 등은 복지관 뒤뜰에서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용할 수영장 설치 및 캠핑장 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무엇보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초 조합이 약속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를 위해 조합은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지원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와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명선 이사장 직무대행(전무이사)는 “조합을 늘 사랑하고 아껴준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조합이 있는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조합의 성장과 더불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86년 개원해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재활훈련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 종합 복지시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