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환경부, 5년 연속 사회공헌기업 업무협약 체결
한화L&C-환경부, 5년 연속 사회공헌기업 업무협약 체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6.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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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름알데히드 zero 친환경 PVC륨 바닥재 지원

▲ 사진 왼쪽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남광희 원장, 환경부 이민호 환경정책실장, 한화L&C 류기현 상재사업부장,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한화L&C(대표이사 한명호)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환경부와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 사업’에 대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주관하는 ‘사회취약계층·어르신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다문화가구,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사회취약계층의 활동공간에 대해 환경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사업에는 한화L&C를 비롯해 총 16개 기업이 참여한다.

2013년부터 5년 연속 참여하고 있는 한화L&C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버진(All-Virgin) 원료만 사용하고, 내분비계 장애 유발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량 “0(zero)”, 중금속 함량 “0(zero)”, 포름알데히드 “0(zero)”를 만족하는 자사의 친환경 PVC륨 바닥재 ‘참다움'을 후원해 사회공헌기업의 일원으로써 사회취약계층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약 1500가구의 환경성 질환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진단가구 중 실내 환경이 열악한 600가구를 선정해 실내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취약 계층 진단 가구 중 아토피나 천식을 앓고 있는 25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L&C 관계자는 “아토피, 천식과 같은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환경성 질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친환경 바닥재 지원을 통해 사회취약 계층 및 어르신 활동공간의 환경성 질환 및 실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개발·공급하는데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L&C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강주택대상’에 건강한 주택 보급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으로 선정되어 종합 건축자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16 대한민국 건강주택대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