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의정부공고 실습용 연료유 지원···산업인력 양성 총력 지원 '귀감'
석유관리원, 의정부공고 실습용 연료유 지원···산업인력 양성 총력 지원 '귀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6.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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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체험학습·진로상담 등 공공기관 보유 인적·물적 자원 적극 활용한 재능 나눔 '모범기관' 우뚝

▲ 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 20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실습용 연료유 기증과 체험학습지원 등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사진은 협약식 이후 (오른쪽 네 번째부터) 석유관리원 강동수 수도권북부본부장, 의정부공업고등학교 김장룡 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이 본사와 전국 각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을 얻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20일 수도권북부본부(본부장 강동수)가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학생 실습용 연료유 기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연료유 예산 부족으로 실습에 어려움을 겪는 일선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나눔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실제로 지게차 등 중장비 활용 교육이 진행되는 공업고등학교는 연료유 사용이 많은 편이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실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석유관리원은 이번 연료유 기증 활동을 기획,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무엇보다 석유관리원은 최근 수도권북부본부와 의정부공업고교 간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향후 지원 규모와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연료유 기증에만 머물지 않고 직업 체험학습, 진로상담, 기술교육 등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재능 나눔을 지속하겠다”며 “학생들이 능력 있는 산업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