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부울경본부, 불법 사행성게임장 단속 박차
환경공단 부울경본부, 불법 사행성게임장 단속 박차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06.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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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등 23개 기자체 및 수사기관 공조 강화

 ‘압수물 다자(지자체-공단-수사기관) 공조 인수체계 구축 협력회의’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근웅)는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함께 수사기관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 단속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관련, 공단 부울경 본부는 지난 5월 24일과 6월 26일 경상남도청 및 울산 남구청 등 23개 지방자치단체와 경남․울산지방경찰청(산하 26개 경찰서 포함)이 함께하는 ‘압수물 다자(지자체-공단-수사기관) 공조 인수체계 구축 협력회의’를 개최해 수사기관 체계적 지원을 위한 다자간 협의의 장을 마련했다.

보통 압수된 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단속 현장으로부터 공단으로 운송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즉, 용차 운송 예산의 편성과 집행을 관장(管掌)하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위탁받은 압수물의 보관과 최종 처리를 주관하는 공단이 상호 협력하여 원활한 압수물 인계․인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수사 기관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 근절에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확약한 셈이다.

예컨대, 울산․경남지역 각 지방자치단체는 부족한 예산을 위해 추경 편성을 추진하는 등 수사 기관의 단속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공단은 평일 야간 24시 및 휴일 근무를 실시하는 등 수사 기관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 단속 상황에 따른 탄력적 근무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상호 협력적 상생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협의했다.

 부울경 본부 송재식 자원순환관리처장은 “ 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수사 기관의 지원 요청 수요와 건의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불법 사행성 게임장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