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

本報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 칼럼을 신설, 게재합니다.
칼럼리스트 류영창 공학박사((주)평화엔지니어링 부회장)는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 수석 졸업에 이어 기술고시 16회 토목직에 합격, 국토교통부 기술안전국장․한강홍수통제소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발전에 봉직해 온 인물로 대통령비서실 사회간접자본기획단 및 국가경쟁력기획단에 근무하며 대한민국 물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병원을 멀리하는 건강관리 에센스’, ‘의사들에게 맞아죽을 각오로 쓴 생활건강사용설명서’ 등의 저서와 수많은 강연을 펼치며 건강 전도사로 나선 류 박사는 本報 칼럼을 통해 100세 시대에 실천할 바른 건강법을 소개합니다. 
류영창 공학박사 / 평화엔지니어링 부회장 ycryu1@daum.net

■항암제와 방사선요법의 부작용

항암제․방사선요법, 정상세포․암세포 등 모든 세포 죽인다
항암 치료시 탈모․소화 장애․극심한 피로․면역체계 파괴 등 유발

항암제와 방사선요법은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하지 못하고, 빠르게 증식하는 모든 세포를 죽인다. 때문에 항체를 만드는 골수 세포, 털을 만드는 모근 세포, 생식 세포, 위와 장의 점막 세포 등을 모두 죽인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 백혈병에 걸리고, 머리카락이 빠지며, 소화 장애, 구토, 극심한 피로, 급성신부전, 구강 점막염, 면역 체계 파괴 등이 따르는 것이 그 때문이다. 항암제가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를 죽일 수 있는 까닭은 독성이 강한 유리기(활성 산소)를 대량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과도한 활성산소는 암 발생과 노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1977년 J 제약회사가 항암제에 대해 FDA의 승인을 받았을 때, “전세계 여성의 유방암을 45% 나 줄일 수 있다.”는 발표와 달리, 20년 동안 확인된 사실은 유방암 예방 효과는 1.7%에 불과한 반면, 자궁암, 뇌일혈, 골절, 백내장 등을 크게 증가 시킬 수 있음이 밝혀졌다.

2001년에 태어난 백혈병 치료제는 “암세포만 추적해서 죽이는 미사일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던 선전 내용과 달리, 채 2년도 되지 않아 각종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부종, 혈소판과 호중구 수치 저하, 뼈의 통증, 불면증, 우울증, 호흡곤란 등이 보고되고 있다.

그 외 암세포만 골라 죽인다고 새로 시판되는 몇 가지의 약 중에는 부작용이 너무 심해 시판 금지됐던 항암제를 조금 변경하고 이름만 바꾼 채 다시 승인받은 약도 있다.

2011년에 사망한 애플사 창업주 스티브 잡스는 2003년에 췌장암의 일종인 섬세포암(신경내분비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그가 어려서부터 생활화해 온 채식과 단식, 약초와 침 치료 등 전통 의학에 귀의하며 수술과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거부한다.

그러다, 의사들의 설득으로 2004년에 결국 수술과 항암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간암도 발생해 2009년에 간 이식 수술을 받고 1년 9개월 생명을 이어가다가 2011년에 사망한다.

의사들은 췌장암은 악성 암이지만 그나마 8년간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현대의학으로 치료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잡스가 앓던 섬세포암은 전립선암이나 유방암처럼 늦게 진행하는 순한 암이고 완치율이 높아 유럽에서는 대부분 자연 치료를 하는 암이다.

1985년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은 대장암 판정을 받았지만 메릴랜드주 국립해군병원에서 암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한 후 항암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거부한 채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꿔 대장암에서 완전히 해방됐다. 미국에서는 보편적으로 음식 요법을 무시하고 수술과 항암제, 방사선 치료에만 의존하려고 한다.

실험용 쥐에게 암을 유발시키려면 암세포를 100만개 이상 투입해야 한다. 100만개 이하의 암세포는 면역력에 의해 제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험용 쥐에 방사선을 쪼이면, ‘1,000개의 암세포만으로도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사실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