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7월 견본주택 오픈 예정
대우건설,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7월 견본주택 오픈 예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6.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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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교육.쾌적한 환경.브랜드 갖춰… 노원 대표 아파트 자리매김 기대

전용 39~104㎡ 총 810가구 건립… 전용 48~84㎡ 444가구 일반분양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98.9% 구성… 4베이 등 설계차별화 자랑

▲ 대우건설이 내달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사진은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우건설이 상계4구역에 들어서는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현장 인근인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172-1번지로 확정하고, 다음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상계동에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분양되는 랜드마크급 브랜드 아파트다. 대우건설은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에 최신 평면과 각종 커뮤니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재개발아파트에서는 드물게 전용 59, 84㎡의 상당수를 4베이로 설계했다.

상계뉴타운에선 처음으로 분양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총 810가구로 전용면적 39~104㎡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48~84㎡ 444가구다. 실수요자 등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98.9%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V자 형태로 배치돼 개방감이 좋다. 북쪽으로는 수락산과 접해 있어 쾌적하다.

단지는 상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한 두 정거장 거리에 1,7호선이 있어 지하철로 이동이 편리하다.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남북 접근성이 좋고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단지 인근 덕룡터널을 이용하면 외곽순환도로도 빠르게 연결된다.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차길을 건너지 않고 초등학교 통학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중·고교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서울 3대 교육특구인 중계동 학원가와 차로 7분 거리에 있어 풍부한 교육인프라를 가까이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뒤로 수락산이 접해 있고 인근에 공원이 많아 쾌적하다.

이 일대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선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가 완공되면 상계동은 물론, 노원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인근과 당고개역 일대 47만여㎡의 상계뉴타운에는 아파트 7,614가구(존치구역 제외)가 지어진다. 강북의 새로운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꼽힌다. 지하철역이 가깝고 주변에 동부간선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중계동 학원밀집지역과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에 위치해 생활환경도 뛰어나다.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등 지역개발과 교통 개발도 추진되면서 상계동 일대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살아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 약 98만㎡에 복합문화공간과 창업 관련 시설을 짓는 ‘창동·상계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주거와 일자리, 사람이 모이는 동북권 신경제중심을 만들어 이 지역에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3단계로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창동역 인근 문화체육시설 자리에 창업지원과 글로벌비즈니스존, 2만석급 복합문화시설 개발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