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 발대식 가져
‘2017년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 발대식 가져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06.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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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과 전국 인테리어 업소 70곳 협약

[국토일보=선병규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친환경자재 사용 확대와 국민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2017년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인테리어 업소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테리어 업소는 서울 29곳·인천 2곳·경기도 13곳 등 수도권 44곳과 부산 3곳, 대구 5곳, 광주 6곳 등 전국 총 70곳이다.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인테리어 업소들은 친환경자재 생산기업과 직거래를 구축하여, 친환경자재를 저렴하게 공급받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자재를 판매·시공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친환경 건설자재는 환경마크를 인증 받은 친환경 페인트, 벽지, 장판, 단열재, 방수제, 접착제, 목재가구 등 약 100여개의 품목이다.

특히, 에코인테리어 사업에 참여하는 친환경자재 생산기업은 전년 36곳에 비해 42곳으로 늘어나, 인테리어 업소들이 보다 다양한 친환경자재를 공급받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정된 인테리어 업소들은 친환경자재 정보 제공, 교육 참석, 에코인테리어 업소 홍보, 경영 상담 등을 지원받으며, 국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친환경자재 보급 촉진에 앞장서게 된다.

 이번에 에코인테리어 업소로 선정된 70곳은 에코인테리어 누리집(http://gmc.greenproduct.go.kr/ecointerior/outline/01_eco.do)에서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에코인테리어’ 로고가 부착된 가게 현판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발대식에는 올해 선정된 에코인테리어 업소 70곳과 친환경자재 생산기업 42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환경산업기술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환경마크 인증자재를 생산하는 기업과 인테리어 업소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민들이 에코인테리어 업소를 활용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