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신안군,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7.06.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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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물질 사전 차단···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남 신안군은 이달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오염 취약시기인 하절기이 도래함에 따라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한 조치로, 최근 폭염·가뭄 등 이상기온 발생 및 장마철 집중호우 시 몰래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업소를 단속하기 위해 실시된다.

신안군은 감시활동 강화를 위해 15개반 30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사전 홍보에 나서는 등 업계를 계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생활을 저해하는 환경관리 취약 폐수배출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서의 환경오염 발생원을 사전에 제거하고 환경오염 방지시설 정상 가동 및 비산먼지 저감시설 설치운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근절키로 했다.

신안군은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계도를 실시하는 동시에 민원 유발, 상습위반 등 고의적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과 군민, 사업자 등 환경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환경오염행위 발견 즉시 환경오염 신고전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