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초대형 자동차매매단지 들어선다
대전에 초대형 자동차매매단지 들어선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6.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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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규모 자동차매매단지 ‘디오토몰’ 원스톱서비스 제공

▲ 대전 디오토몰 조감도.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규모를 강조한 랜드마크형 설계가 주목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D-Auto Mall(디오토몰)이 중부권 최대규모의 자동차매매단지로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트리플힐스가 지난해 10월 영보화학부지 5만 8,076m²를 계약, 2017년 5월 29일 잔금지급 이후 소유권 확보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달 중 공장부지를 철거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100명의 조합원들이 운영해 공공성을 갖는 만큼 안정성과 투자가치가 모두 담보돼 소비자들이 눈여겨보는 사업이기도 하다.

자동차 복합문화 매매단지 디오토몰은 차량 구입부터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번 구매한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시스템, 허위매물 및 불공정 서비스를 배제한 운영체계를 구축, 통합 업무지원시스템 제공을 통한 입주사 지원시스템 등 차량 품질과 가격에서 사후관리 부문까지 협동조합에 의해 운영된다.

상업시설의 위치도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 매매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도안 신도시와 학하지구의 중심지에 자리잡아 알짜상권으로 꼽힌다. 주변에 약 2만 4,800여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에 포함된다. 구암 전철역을 비롯한 복합터미널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디오토몰은 생활인프라와 사통팔달 교통망을 지녔다. 호남고속도로 지선 및 유성대로에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좋고, 유성복합터미널과 진잠로~화산교를 연결하는 동서대로가 계획이 예정돼 사업지 준공시점에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디오토몰 조합장은 "디오토몰이 세워질 이곳은 대전시 발전에 기여한 (구)영보화학 부지로 수많은 근로자들의 땀이 담겨있는 터전을 계승하고자 상징적인 조형물을 선정하여 보존할 것이며, 새로운 쇼핑과 문화공간을 창출한다는 정신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자동차와 쇼핑, 식도락, 문화생활을 겸한 대형상가라는 강점으로 대전광역시 일자리 약 3천 개의 창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자동차관련 서비스와 F&B 판매시설이 갖추어진 상가 브랜드가 흔하지 않은 만큼 디오토몰의 차별성과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힐스가 대전 복용동에 시행하는 자동차 복합문화 매매단지 디오토몰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8만8천㎡로 조성될 예정이다.

디오토몰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구입에서부터 자동차 정비, 부품, 세차, 광택 등 오토케어 서비스와 성능검사, 이전등록, 자동차 금융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밖에 자동차 전시매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자동차 콘텐츠를 경험하고, 문화 및 휴식을 취하는 복합문화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자동차 매매시장과는 크게 차별된다.

더불어 넓은 실내외 전시공간(5,500여대)과 콘서트, 예술, 공연홀도 갖춰진다. 특히, 백화점식 단지설계로 쇼핑의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킴은 물론이고, 실내매장의 특성상 날씨 등 외부환경에 관계없이 4계절 언제나 편안한 쇼핑이 가능하고, 야간까지 운영돼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매매상사, 자동차정비 등 자동차복합단지와 관련된 기본업종 구성은 물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카페, 패밀리레스토랑, 전문식당가 외에도 베이커리, 편의점 등으로 층별 업종구성이 권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