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옥상 쿨루프 캠페인 지원
노루페인트, 옥상 쿨루프 캠페인 지원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6.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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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열차단 및 냉방에너지절감 단열효과 톡톡

▲ 노루페인트 관계자들이 옥상 쿨루프 도장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노루페인트는 서울시에 이어 부산시 동래구와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옥상 쿨루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쿨루프캠페인은 부산시 동래구청 관내 취약계층 10곳을 선정해 2주간 동래구청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노루페인트는 쿨루프 에너지세이버 페인트를 제공하고 경동건설(주)은 시공 및 기술 지도를, 복산동 청년회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동래구지부는 직접 시공에 참여했다.

노루페인트는 여름철 옥상에 바르면 실내온도를 낮춰주는 에너지 절감형 ‘에너지세이버 쿨루프 수성’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3년 전부터 서울시, 10년후연구소와 함께 서울시 거주 옥탑방 청소년 생활자를 위한 ‘쿨루프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부산시 및 전국 지자체로 확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의 에너지 절감형 도료 인증인 CRRC(Cool Roof Rating Council)와 ENERGY STAR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데, 적외선을 반사하는 흰색 특수안료를 이용해 태양열을 반사하는 차열효과와 표면의 열을 대기중으로 빠르게 방출하는 고방사 효과로, 기존 콘크리트 표면온도를 15도 이상 줄여 냉방에너지를 저감하는 고기능성 옥상 차열 페인트이다.

콘크리트 옥상 뿐만 아니라 지붕 면에도 쉽게 시공이 가능하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옥상을 흰색으로 바꿔주는 쿨루프캠페인을 실시한 이후 햇빛과 열을 반사해 건물의 실내 온도가 5~6도 가량 뚝 떨어지는 효과가 있었다”며 “열섬현상 완화와 냉방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입증돼 전국 지자체 등과 함께 취약 계층을 돕는 쿨루프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