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 건설산업 대응전략 모색
건설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 건설산업 대응전략 모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6.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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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스마트 컨스트럭션의 미래’ 주제 세미나 성료

4차 산업혁명 핵심 요소기술 개발현황.건설산업 활용방안 제시 초점
서명교 원장 “연구원, 건설산업 4차 산업혁명 연구 허브 육성에 역량 결집”

▲ 건설정책연구원은 22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컨스트럭션의 미래’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서명교)은 22일 서울 강남 소재 삼정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컨스트럭션의 미래’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 4차 산업혁명에서 건설산업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세계적 트렌드가 전 산업에 대해 생산방식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유발하고 있는 현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건설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빅 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기술 개발현황과 건설산업 활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건설정책연구원의 박승국 연구위원이 ‘Construction 4.0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내 기업들의 대응 현황 분석, 선진 해외 건설강국의 정책 현황 분석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건설산업의 새로운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인하대학교 신도형 교수는 ‘스마트 건설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주제 발표에서 빅데이터가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를 분석하고, 건설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고 시장을 창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주제발표 후 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병훈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장, 윤학수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 권혁인 중앙대 교수, 김용대 서울대 교수, 김현주 서울시립대 교수, 강태욱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이은정 아시아경제 건설부동산부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토공사업협의회 회장, 김대영 대우건설 기술연구담당 상무이사, 이원규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정책본부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견을 나누었다.

건설정책연구원 서명교 원장은 “건설산업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가운데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정부정책과 대응전략 마련, 미래기술 확보방안 등 장기적 관점에서 일련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를 발전시키고 심화시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을 건설산업 관련 4차 산업혁명 연구의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