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경기도 김포시 일대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 아파트 매매 거래량 정보에 따르면 김포시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07년 1,828건에서 2010년 1,469건, 2011년 2,950건, 2012년 2,470건 등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연간 3천 건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김포 도시철도가 착공한 2013년(3월) 부터는 거래량이 급증해 2013년 5,335건, 2014년 6,519건, 2015년 7,765건, 2016년 5,339건 등 크게 늘어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김포시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여건에 비해 그동안 대중교통 여건이 약점으로 작용했다”며 “하지만 김포 도시철도(골드라인)가 2013년 착공해 2018년 하반기 개통이 예정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한다.

현재 김포 풍무지구 풍무역 일대에서는 1단지 조합원 모집에서 인기가 검증된 ‘풍무 아이시티 코오롱하늘채 2단지’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가칭)풍무아이시티 2단지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풍무 아이시티 코오롱하늘채 2단지 조합원을 본격적으로 모집한다.

사업지는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3~74㎡ 총 769세대로 구성된다. 지난 4월 시공 예정사인 코오롱글로벌과 조건부 시공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포 풍무지구는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김포 도시철도(골드라인)를 이용해 서울까지 2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으며 김포IC와 고촌IC 등도 가깝다.

또 홈플러스와 이마트트레이더스(예정),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풍무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인프라가 형성됐다.

교육시설로는 지구 내 양도중학교를 비롯해 인근에 풍무초, 신풍초, 유현초, 양도초, 풍무중, 풍무고, 사우고, 김포고 등이 있다.

합리적인 단지 설계(예정)도 눈길을 끈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설계되며 전 세대를  남향위주(남서, 남동향)로 배치했다.

또 최고 29층의 시원한 전망을 갖췄으며 입주민을 위한 그린카펫광장, 휴게공간, 부속정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주민운동공간,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과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맘스카페, 유아놀이터 등도 예정됐다.

'풍무 아이시티 코오롱하늘채 2단지' 신규 조합원은 신청일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했으며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 또는 주택 전용면적 85㎡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면 가입할 수 있다.

주택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풍무2지구(선수삼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