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지역 공공택지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주목
분양가상한제 지역 공공택지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주목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6.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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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그린시티 EAB-7블록 입지… 오는 27일(화)부터 3일간 정당계약 실시

▲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조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 물량이 분양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은 상대적으로 분양 가격이 저렴해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부동산에 대한 규제 정책도 쏟아질 것으로 예측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청약시장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분양한 경기 고양 향동지구의 '향동 호반 베르디움'은 154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7613명이 몰려 24.3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4월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분양한 '고덕 제일풍경채 센트럴' 역시 올해 수도권 최고 경쟁률인 평균 84.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택지 내 아파트는 집값도 상승세다. 지축지구와 가까운 삼송지구 내 '삼송2차 아이파크'(2015년 9월 입주)의 경우 전용 84㎡가 지난달 6억45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2억5000만원 가량의 시세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자원공사가 조성하는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일대에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면적 84㎡로 총 69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경기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원 총 55.86㎢ 규모의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공공택지지구다. 조성이 모두 완료되면 총 6만여 가구, 15만여 명을 수용할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공원·녹지 비율이 전체의 약 49%에 달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고, 레저·문화·산업 등을 결합한 해양·생태도시로 향후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중심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송산그린시티 내에서도 생태주거 생활권인 동측지구에 위치해 쾌적하다. 단지 기준으로 서쪽에 대형 근린공원, 남쪽으로는 하천이 흐른다. 북쪽으로는 어린이 공원과 보행자 도로가 계획되어 있어 자연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송산그린시티 개발에 따른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단지 서측으로 상업시설 부지가 줄이어 들어선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관련 생활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며, 주변으로 우체국, 파출소, 주민자치센터 등 관공서도 가까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2018년 초에는 주변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개교예정이라 입주 후 즉시 학교시설의 이용할 수 있어 불편이 없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주변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춰 접근성이 우수하다.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일단, 안산과 송산그린시티를 이어줄 송산교가 시화호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송산교 및 시화교 개통시 그동안 시화호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던 안산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를 통해 안산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ERICA캠퍼스,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출퇴근 여건도 좋아지고, 안산생활권의 공유도 가능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사실상 서울생활권까지 생활 반경이 확대될 전망이다. 부천~시흥~안산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이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다, 안산·시흥시청~여의도(43.6㎞) 구간을 연결하는 신안산선(2023년), 충남 홍선~화성 송산을 잇는 서해복선전철도(2020년)도 개통예정이라 향후 생활권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직주근접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자동차관련 첨단산업지구로 조성되는 남측지역의 용지를 공급 예정으로, 향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나 장비제조업체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어 마린 리조트, 자동차테마파크, 국제테마파크 등 관광·레저와 주거가 어우러져 개발되는 서측지역까지 개발 완료 시 주거와 직장, 관광과 레저, 산업 등이 한 데 모인 자족도시로 발전이 기대되어 주택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단지 내부의 조경과 외부공간도 공원형으로 조성돼 쾌적함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주차공간이 100%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 단지 전체가 남향 판상형으로 설계돼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통풍에 유리한 3면 개방형에 4베이~4.5베이의 광폭설계도 적용돼 공간활용도 역시 우수할 전망이다.

한편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이달 27일(화)~29일(목)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 721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