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스마트협회, ‘조달청 BIM 연구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빌딩스마트협회, ‘조달청 BIM 연구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6.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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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맞춤형서비스 BIM 전면 적용 실효성 제고 초점

‘국가-공공-민간’ 연계 건축산업 BIM도입 수준 향상 총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사)빌딩스마트협회가 조달청 발주 ‘BIM 적용 실효성 강화방안 및 사례연구’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2016년부터 도입된 조달청의 맞춤형서비스 BIM 전면 적용에 대한 세부 BIM 요구수준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발주, 앞으로 5개월간 국내 BIM 동향을 분석해 조달청 BIM도입에 반영하고 ‘시설사업 BIM 적용 기본지침서’를 개정하는 등 BIM적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로 진행된다.

협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조달청 내부적 BIM사업관리 효율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함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BIM R&D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적 시너지효과를 모색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협회 기술연구소 강병철 이사는 “조달청의 BIM발주관리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실무계의 능동적 관심과 협조가 요구되는 만큼 협회의 민간 활동을 통한 업계의견을 적극 수렴, 공공과 민간의 상호 발전적 효율개선을 추구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현재 지난 3월말 출범한 국토교통부 지원 BIM R&D 2단계 사업 연구단을 주관하고 있으며, 1차로 공개한 1단계 성과인 BIM정보 표준규격과 표준 라이브러리 등에 대한 2단계 개선발전 의견을 수렴 중이다. 또한 2단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설계사 건설사 위주의 BIM미래실무협의체를 출범했으며, 조만간 BIM 기술개발 보급사 등 각 분야의 실무계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민간 활동과 국가 R&D, 이번 조달청 연구사업이 ‘국가-공공-민간’ 연계를 통한 건축산업 BIM도입 수준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