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도입 20주년 특집] 동일건축
[CM도입 20주년 특집] 동일건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6.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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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건축, 초일류기업 자리매김 행보 가속화

 

동일건축, 초일류기업 자리매김 행보 가속화
‘시너지․협업․특화’ 핵심가치 바탕 고객감동 극대화 만전

신뢰 바탕 시대흐름 부합한 기술력 앞세워 국내외서 ‘승승장구’
초고층 건축물․복합시설물․리모델링․신도시 개발 등 토탈솔루션 제공

오 봉 석 회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CM선도기업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일건축(회장 오봉석/이하 동일건축)이 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 초일류 기업 자리매김을 위한 발빠른 행보가 한창이다.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동일건축은 그동안 ‘뿌리 깊은 나무’의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건축산업을 선도하며 건설선진화에 앞장서 온 기업이다.

590명의 맨파워를 자랑하는 동일건축은 올 ‘Synergy, Collaboration, Specialization’ 3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발주자와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전문가 조직으로 재도약, 글로벌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계분야에서는 초고층건축물인 부산 센텀스타주상복합, 서면 CJ피에스타주상복합, 송도더샵센트럴파크 주상복합건물, 호텔건축물인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 오송 비지니스밸류호텔, 김포 스타즈호텔, 리츠칼튼 서울호텔 리모델링, 글래드라이브호텔 리모델링 등의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서해안의 랜드마크인 448m 높이의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설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북앙카잉 신도시 개발사업 및 더샵 스타리버 캄보디아 자만 주상복합 등의 설계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외서 동일건축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감리․CM분야에서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지방행정연수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리모델링공사인 새마을 중앙연수원 리모델링, 세종문화회관 리모델링, 광주남구청사 리모델링, 대교보라매센터 리모델링, 제약공장인 태극제약 부여공장, SK바이오텍 세종공장, 외국계 건축주가 발주한 버버리 청담매장, 클래식전용 음악당인 통영국제음악당 등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에서 건설사업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해외에서는 해외문화홍보원에서 발주한 우즈베키스탄 한국문화예술의 집 건설사업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일건축이 CM용역을 수행 중인 ‘환경산업실증연구단지 조성사업 건설사업관리’ 프로젝트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과 턴키사업 발주 동시 진행, 사업일정을 5개월 단축시켰을 뿐만아니라 VE(Value Engineering)를 통해 55건의 아이디어 채택으로 14억9,000만원의 공사비 절감과 3억8,000만원의 유지관리비용 절감, 정보화계획 시범적용 등 동일건축의 기술력이 십분 발휘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년 초 CM용역을 완료한 ‘한국교육개발원 신청사 신축공사 건설사업관리’ 프로젝트도 국내 최초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연구원 건설, 기본설계기술제안 입찰공사 건설사업관리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달 완료되는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 신축공사 건설사업관리’ 역시 도서지역 특성을 고려한 CM, 지역 및 주변환경과 조화를 고려한 마감재 적용 등으로 동일건축의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건축물에서 발주자 및 사용자의 요구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축적된 기술력과 관리능력을 활용,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일건축은 그동안 총 780여 건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산업포장, 대통령상, 장관상 등을 수차례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고가치의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VE용역 및 금융사 PF사업의 공사비적정성분석 및 기성실사용역 등도 활발하게 수행하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선도기업으로 우뚝선 동일건축은 35년간 건설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VE 이론과 실무’, ‘건축VE 품질개선 실무’, ‘건물 리모델링 실무’, ‘건축물 유지관리 실무’, ‘건축 현장시공관리 실무’와 같은 5권의 기술서적을 발간해 업계, 학계 및 공공기관 등의 종사자들과 실무경험과 기술력 공유에도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다.

또한 건축을 공부하는 후학들과 건축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동일건축 미국 지사장인 김 균 사장의 회고록인 ‘건축가 김 균과 스승 Louis I. Kahn의 이야기’도 발간하는 등 인재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 동일건축이 CM을 수행 중인 환경산업실증연구단지 조성사업 프로젝트.

동일건축 오봉석 회장은 “최근 건설사업은 다양해진 요구성능으로 인해 주어진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 공사비 및 유지관리비 절감을 위한 VE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동일건축은 지난 2009년부터 VE전담팀을 운영하며 VE용역을 적극 수행하는 등 CM 효율성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기술 경쟁력이 곧 기업경쟁력임을 강조했다.

특히 오 회장은 “주어진 사업비와 공기 내에서 발주자 및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사업비, 계약, 공정, 품질, 안전 및 환경관리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친환경건축을 위한 에너지절감 기술축적도 필요한 시점으로 기업 역량 강화만이 CM 발전은 물론 CM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