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도입 20주년 특집] 삼우씨엠
[CM도입 20주년 특집] 삼우씨엠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6.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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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씨엠, 친환경 CM 선두주자 ‘자리매김’

삼우씨엠, 친환경 CM 선두주자 ‘자리매김’
‘설계 기반 CM전문기업’의 차별화 서비스 자랑

PM․CM․감리․설계․친환경 부문 한국건설 선도기업 ‘우뚝’
기업 노하우 책자발간 통해 공유… 국내 CM기술 발전 앞장

허 인 대표이사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올 41주년을 맞은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허 인/이하 삼우씨엠)가 ‘설계기반 CM전문기업’으로의 강점을 앞세워 국내 최고의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에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우씨엠은 지난 1976년 설립이래, 40여년간 꾸준히 PM․CM․감리․설계분야에서 수많은 경험과 실적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이자, 대한민국 건설선진화에 일익을 담당하며 한국건설산업 선도기업으로 우뚝섰다.

지난 1995년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성공적인 CM 수행을 시작으로 아시아 최대 암치료센터인 삼성암센터 건립, 재계의 총본산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등 초고층 개발은 물론 연간 수백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 3단계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건설사업관리로 고객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한국 건설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회사명을 변경하고 CM전문사로 탈바꿈한 삼우씨엠은 2015년, 2016년 2년연속 1,000억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美 엔지니어링 전문지인 ENR에서 2015, 2016년 연속 세계 10위권에 랭크돼 Global leading company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6년도 CM능력평가공시에서도 국내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삼우씨엠은 국내의 100여개 현장과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 태평양, 미주지역 등 전 지구촌에 걸친 공공청사, 병원, 주택, 공항, 플랜트, ODA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해외 선진업체 및 지역별 다양한 특성화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삼우씨엠 조직은 크게 6본부 1실 1소 19개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설계 기반의 CM기업으로 국내 동종업계 중 최고의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건축사 68명, 기술사 267명 그 외 건설사업관리 전문가가 142명 등 전체 직원 680명 중 기술인력이 3분의 2이상이며, 건설경력 중 최고 등급인 특급기술자가 전체인원의 3분의 1이상이다.

삼우씨엠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해 사업개발, 사업성검토, 설계로 이어지는 시공 전(前: Pre-Con) 단계에서의 다양한 핵심기술을 전문 관리하고 있다.

또한 창립 35주년에 맞춰 발간한 ‘설계 관리 가이드북’을 시작으로, 2012년 11권의 ‘분야별 CM업무수행서’ 발간, 2015년 새로운 ‘CM업무수행서’를 발간하고 발주기관․대학 및 연구기관․CM업계에 공유하며 국내 CM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와함께 건축 경험이 없는 건축주나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CM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건축주 내비게이터’를 발간, 삼우씨엠 실무 전문가들의 프로젝트 경험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로(공정관리, 설계관리 등) 독자들에게 유용한 관리 포인트를 전달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CM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도 기술하고 있어, CM을 일반 대중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에도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다.

이러한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현장조직과 본사의 프로젝트 운영 전담조직, 축적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우씨엠만의 특화된 시스템을 지원하며, 이들의 저력이 삼우씨엠의 폭발적인 역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삼우씨엠은 ‘설계기반의 CM기업’으로, 이는 삼우씨엠의 가장 큰 강점이다. 설계기반의 경우 기업의 역량은 아이디어 창출 능력이 되는데 개발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최적의 설계안을 제시, 시공 기반 CM기업과는 당연히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삼우씨엠은 설계 및 국내외 개발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토지주, 투자자, 운영자 등 매칭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내부 전문조직 및 전문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기획, 시설계획, 조직구성, 운영기획 및 자금조달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의 사업기획은 마케팅 계획 수립 및 수지분석을 통해 최적의 규모 및 컨셉을 도출하고 이를 다양한 설계 및 개발기법으로 검토해 시설계획에 반영된다. 이러한 분야를 통해 삼우의 전통성과 역량이 삼우씨엠이라는 PM․CM기업으로 극대화된다.

삼우씨엠은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미래시장을 선도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파리기후협약 등 세계적으로 저탄소․녹색성장에 대한 규제강화, 신재생에너지 의무설치 및 탄소배출권 의무 등 건축물에 요구되는 영향이 점점 더 커짐에 따라 삼우씨엠은 노후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친환경 CM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와함께 토목과 건축분야의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만한 사업 발굴을 위해 인프라 사업팀을 신설하고 플랜트, 도로, 항만 등의 인프라 CM시장 진입을 통한 업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바이오시설, 발전소, 카지노 등 신규 프로젝트 수주로 신시장개척에 따른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2년 연속 사회공헌기업 대상을 수상해 삼우씨엠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으며, 2015년 개최된 ‘BIM AWARD’에서는 CM 및 Construction 2개 부문 수상, 2016년도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건설전문기업으로서의 BIM분야에서의 끊임없는 역량강화를 보여주고 있다.

▲ 삼우씨엠이 CM사업을 수행한 전국경제인연합회관 전경.

삼우씨엠 허 인 대표이사는 “현재 대한민국 CM시장에서 만연되고 있는 최저가 입찰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이 절실하다”며 “사업자 선정방식에서 나타나고 있는 기술제안 입찰에 있어 현장인력도 중요하지만 본사의 기술지원시스템 평가가 중요 요소로, 본사 기술력을 인정하는 기술 중심의 입찰제도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대표이사는 “CM 발전을 위해선 고부가가치 기술력 확보와 함께 CM을 제도에다 강제로 구속시키려 하는 것은 득이 없다”며 “사업관리자의 책임과 자율성, 차별화를 평가해주는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은 삼우씨엠! 설계 기반 CM전문기업의 차별화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극대화에 나서고 있는 삼우씨엠은 PM․CM․설계․친환경 전문분야를 극대화해 ‘Global Leading Company’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성장을 펼치고 있어 더 큰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