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도입 20주년 특집] 정림건축
[CM도입 20주년 특집] 정림건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6.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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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건축, 미래 100년 힘찬 도약 나섰다

정림건축, 미래 100년 힘찬 도약 나섰다
창립 50주년… 설계.CM 조화 국내외 대표기업 성장

특화된 시스템․인력POOL 바탕 시스템적 사업관리 ‘특징’
공공 및 민간 CM시장서 승승장구… 세계적 기업 도약

 CCMO 박 중 천 사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6월 17일 창립 50주년을 맞은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정림건축)가 ‘바르게 50년 더불어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대한민국 건축발전을 선도해 온 정림건축은 지난 1967년 을지로 입구 적산가옥에서 설계전문 회사로 시작, 2017년 현재 종로구 이화사거리에서 설계와 CM이 함께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국내 건축업계 발전에 앞장서 왔다.

국내에는 수많은 설계와 CM업체들이 있으나 정림건축은 하나의 테두리 안에서 설계와 CM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공존’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무엇보다도 정림건축은 설계와 CM이 상호협력, 공존으로 사업기획과 타당성 조사에서부터 설계와 시공단계의 건설사업 관리는 물론 이후의 사후관리까지 일목요연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적 사업관리가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설계와 CM의 기술인력 간 상호 자유로운 부서이동을 통해 기술력을 증진시키고 노하우를 전파해 다양한 시각에서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 결과적으로는 고객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찾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력 POOL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자랑이자, 타 업체와 다른 차별성이다.

정림건축은 특화된 시스템과 인력POOL을 바탕으로 건설업계에서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실적을 쌓아왔으며 최고의 건축설계 및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세계적 규모의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의 심장이며 상징인 청와대 본관과 춘추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길목인 인천국제공항, 전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중계하게 될 IBC국제방송센터 등 수없이 많은 공공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 쇼핑몰인 스타필드하남, 판교의 메카 현대백화점 판교점 및 경북지역 중심 은행인 대구은행 제2본점과 부산‧경남지역 전시․컨벤션의 심장부인 부산벡스코시설, 오는 7월 준공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용산호텔 등에 이르기까지 공공과 민간 모두 정림건축이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가진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같이 많은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정림건축 임직원들의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 도전과 창의성, 끈끈한 팀워크와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내부시스템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여기에 정림건축을 믿고 사랑해 주는 건축주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림건축은 지난 50년 동안 특화된 내부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인재육성 및 제도개선, 전산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인프라 확충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해왔다. 이같은 전략적 투자와 노력들이 국내외 건설업계의 흐름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 현재까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룩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 정림건축이 국제현상공모 당선, 설계를 수행한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정림건축 CCMO(Chief CM Office) 박중천 사장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6월 건설동향브리핑에 따르면, 대내적으로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86.6으로 기준선인 100보다는 여전히 낮아 국내건설기업의 체감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대외적으로는 해외 CM업체와의 기술력 및 전문인력 육성 등의 인프라경쟁력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국내업체가 해외업체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 역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박 사장은 “이같은 어려움 속 대응방안으로 건설업계는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과 건설업의 연결고리를 찾아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 건설업계 주도의 신산업혁명을 이끌고 정부와 학술계에서는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건설정책 및 관계법령 개선 등의 제도적 변화를 이끌어 지금까지의 감리업무와는 차별화된 실질적인 건설사업관리 제도정착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는 곧 기업이 인재를 양성하고 핵심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여 해외CM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미래 대한민국 건설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이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제안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