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지 소유·자료공개… '평택 THE PAKR5 지역주택조합' 각광
사업부지 소유·자료공개… '평택 THE PAKR5 지역주택조합' 각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6.16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부한 주거인프라·우수한 교육환경·사통팔달 교통망 갖춰 ‘인기’

▲ 평택 THE PAKR5 지역주택조합 모델하우스 오픈식 전경.

최근 조합규약 강화 및 자료공개를 통해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조합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그 동안 소비자의 피해 사례가 급증했던 조합사업 방식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지난 6월 3일부터 시행된 주택법 개정사항에 따라 사전에 관할관청의 승인 후 공개모집을 통해 조합원 모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업의 실현가능성도 사전에 검증이 가능하다.

또한 표준계약서에 의해 업무대행계약을 체결하도록 해 안정성을 높이고 자격을 더욱 강화했다. 시공사의 기준도 강화해 조합주택 시공을 위해서 공사비 3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의 시공보증서를 착공전까지 조합 및 관할관청에 제출해야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다.

최근 무자격 대행사들의 조합원모집 강행 및 허위·과대광고로 인해 사업의 지연과 무산에 대한 피해자가 속출해 지역주택조합사업의 불안감은 커졌다. 하지만 6월 3일부터 시행된 기존 조합사업방식의 개정을 통해 일반분양 보다 저렴한 아파트 공급가와 동·호수 지정 계약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개정된 시행령에 따른 평택의 지역주택조합이 오픈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평택 THE PARK5 지역주택조합'은 모집공고를 통해 조합원을 모집하며, 사업진행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단지는 이미 공개모집 전 개최한 사업설명회에 중개업소가 약 300여개 참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끈 바 있다. 평택토지공사의 군청사부지 토지매각 결정으로 사업부지도 소유해 사업의 지연 혹은 무산될 가능성도 낮다.

지난 9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랜드 오픈 뿐 아니라 '평택 THE PARK5'에서 주최한 '한미 친선의 밤' 행사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최근 평택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해 주한미군 및 주한미군노동조합의 주거지 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 행사에 주한미군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주한미군 관계자, 많은 평택 시민들이 참여했다.

단지는 특화설계로 생활의 질도 높였다. 기존 주상복합보다 두꺼운 단열재와 단열필름을 사용해 냉난방비 절감과 프라이버시 보호에 힘썼다. 또한 혁신적 라멘구조 방식으로 일반아파트보다 층간 소음도 20% 감소시킬 예정이며 천정 높이도 10cm 높이고, 주차 여유공간도 40cm 넓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안전 시스템 강화와 최신식 시스템으로 경제적 효율성도 높였다. 홈오토시스템·원격검침 시스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일괄소등 시스템 및 고기능 시스템창을 설계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가능케 했다. 또한 첨단 무인전자경비 시스템과 번호인식 방식의 주차관제 시스템을 도입, 안전도 강화했으며 평택 최초 지역난방을 적용해 관리비도 최소화했다.

단지는 광역교통망도 자랑한다. 도보 5분 거리의 평택역을 통해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호남선 이용이 용이하며 분당선과 3호선 등의 연계로 동탄·판교 및 분당 등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 차량으로 안성IC를 15분, 송탄IC를 15분 만에 도달할 수 있고, SRT지제역 환승센터 개통으로 인해 강남·수서도 약 2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인근에 소화유치원, 성동초, 평택중, 평택고가 위치하며, 평택여중사거리 학원가와 평택시립도서관도 이용 가능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대형마트, 주요 상업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금융시설과 의료시설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평택 THE PARK5 지역주택조합'은 구)군청사부지에 지하 5층~지상 45층, 4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84㎡ 906세대, 108㎡ 82세대, 164㎡ 8세대이며 총 996세대 중조합분 약 700세대, 일반분양은 약 296세대로 공급된다. '평택 THE PARK5 지역주택조합 '모델하우스는 지난 9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