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붐…'대구 두류역 제타시티' 잔여세대 조합원 모집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붐…'대구 두류역 제타시티' 잔여세대 조합원 모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6.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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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두류역 제타시티 투시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전국적으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심각한 전세난과 초저금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기업이 아닌 조합원이 사업의 주체가 되는 이른바 공동구매 아파트다.

무주택세대주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 20인 이상이 주택조합을 구성하고 시공사와 공동으로 주택을 건립하는 방식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호수는 추첨이 아니라 선착순 배정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호수를 배정받을 수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거나 역세권에 위치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토지가 확보되지 않았거나 조합원이 모이지 않았을 경우 사업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지역조택조합 아파트를 선택할 때는 토지 확보 여부, 시공사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구시 서구 내당동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대구 두류역 제타시티’는 안정성을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눈길을 끈다.  

대구 두류역 제타시티는 현재 토지가 95% 이상 확보된 상태다.

시공사는 국내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대표건설사인 서희건설이다. 서희건설은 한국기업평판에서 발표한 ‘국내 아파트 3월 브랜드조사’에서 8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브랜드 평판을 가진 기업이다.

대구 두류역 제타시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1,300 여 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70~148㎡로 대부분이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다. 평면은 4Bay설계(일부세대)를 적용하고 수납공간을 넉넉히 해 공간 활용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 두류역 제타시티는 초역세권, 초고층 아파트로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2호선 두류역에 인접해 있으며 19개 버스 노선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두류공원로 등이 교차하는 두류네거리를 이용해 대구 시내 곳곳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성서 IC, 서대구 IC가 반경 3.5km 안에 있어 성서산단, 서대구산단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대구역 KTX가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신내당 재래시장 등 쇼핑시설의 인접과 서구청, 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등을 이용한 생활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신흥초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두류초, 경운초중, 달성고 등 반경 1km 내에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3개소가 위치해 있다.

그 밖에 두류공원(165만3965㎡), 이월드, 83타워의 인접으로 녹지와 여유로운 생활을 위한 기반을 갖췄으며 기부채납 공원과 단지 내 소공원 등 넓은 중앙광장 형성으로 동 간 거리를 최대화해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한편 대구 두류역 제타시티의 주택홍보관은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