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의정부 ‘장암 더샵’ 6월 말 분양
포스코건설, 의정부 ‘장암 더샵’ 6월 말 분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6.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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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77가구 중 전용면적 25~99㎡ 515가구 분양

▲ 장암 더샵 투시도.

지하철 1호선 회룡역, 동암초‧중학교, 롯데마트 인접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GTX 예정 등 호재로 기대감 높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첫 ‘더샵’ 아파트 브랜드를 6월 말 선보인다. 장암동 일대 장암4구역 재개발로, 이곳에 ‘장암 더샵’ 아파트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총 677가구를 짓고 전용면적 25~99㎡ 51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가구수는 △25㎡ 27가구 △40㎡ 51가구 △59㎡ 26가구 △84㎡ 378가구 △99㎡ 33가구 등이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비율이 93% 이상으로 높고, 조합원 물량 비율이 적어 로열동, 로열층 당첨 가능성도 높다.

이 아파트는 15년 만에 장암지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장암지구는 장암 동아아파트, 장암푸르지오1,2단지 등 1만4000여 가구가 들어서 있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데다 수락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장암 더샵은 의정부에서도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있다. 지난 1월 개통한 의정부구간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와 2015년 개통한 호원IC도 가까워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이 쉽다.

지하철 1호선 회룡역과 경전철 발곡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은 앞으로 더 좋아질 전망이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향후 강남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또 주변 지역을 지나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도 6월 말 개통된다.

구리·남양주·의정부·양주·포천을 잇는 고속도로이며, 2022년에는 경기 안성까지, 2025년에는 세종시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강남까지 환승없이 바로 이어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도 추진 중이다. 도봉산역에서 의정부를 거쳐 양주시까지 이어지는 7호선 연장은 지난해 예비타당성이 통과됐고,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의정부와 청량리역, 삼성역을 거쳐 군포 금정까지 이어지는 GTX C노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보니 롯데마트와 크고 작은 상업시설, 장암동 주민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의정부의 명문 초등학교인 동암초, 장암초를 비롯해 동암중 등이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다.

특히 1급수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막천이 단지 내로 흐르고, 수락산 등산로도 아파트와 바로 이어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포스코건설은 의정부에서 첫 선을 보이는 더샵 브랜드인 만큼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꾸민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존에는 휘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의 주민편의시설이, 에듀존에는 독서실, 문고, 멀티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육시설, 경로당, 텃밭 등의 공간도 조성된다. 주차장도 지하에서 세대로 직접 연결되게 배치해 지상 공간에는 어울림정원, 커뮤니티광장 등의 조경시설을 꾸며 더욱 쾌적한 주거여건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장암 더샵은 수락산, 동막천이 인접해있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고 도보권 학군, 인근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성도 우수하다“ 며 “의정부시에는 입주 후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가 84% 정도로 메이저 건설사의 평면 설계, 커뮤니티 등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장암 더샵이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11.3부동산대책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한 뒤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상우고등학교 정문 건너편 의정부동 일대에 마련되며, 오픈 전까지 현장 주변인 장암동일대에 분양홍보관(카페테리아)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