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청년층 채용박람회 16일 열려
[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청년층 채용박람회 16일 열려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6.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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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현대로템·코레일·부산교통공사 등 참여···청년층 일자리 찾기 적극 지원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오늘(14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17)'의 부대행사로 '레일로그 코리아 채용설명회'도 개최된다. 

채용설명회는 철도산업전 사흘째인 오는 16일 10시부터 16시까지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한국철도시설공단, 현대로템 등 국내 대표 철도 공공기관 및 기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철도공단은 정부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채용설명회 참여를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층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철도공단 입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경력단절여성의 취업문을 넓히는 등 정부의 고용창출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철도공단은 현재 스팩 타파 채용 절차도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채용설명회가 취준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철도공단은 현재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채용을 진행, 입사지원서의 학력 기재란을 없애 학벌의 벽을 허물었다. 또한 어학점수 없이도 지원이 가능할 뿐 아니라 직무관련성이 없는 시험과목도 폐지해 불필요한 스펙을 배제하고 있다. 

국내 대표 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현대로템도 '채용설명회’에 참가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일조한다. 

현대로템은 취업 준비생들의 철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 철도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현대로템 인사담당자가 직접 진행하는 채용 상담을 통해 입사 희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이밖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교통공사 등도 '레일로그 코리아 채용설명회'에 참가해 철도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