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대한민국 철도관 '한국 철도史 한 눈에'
[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대한민국 철도관 '한국 철도史 한 눈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6.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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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환영로·기술로·내일로·소통로 등 4개 테마 '대한민국 철도관' 운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17)'이 오늘(14일) 성대한 막을 올리고 사흘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산업전은 22개국, 163개사가 참여하고, 830개 부스가 설치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 대한민국 철도관 이동 경로.

올해 산업전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전시관은 '대한민국 철도관'으로 꼽힌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철도관'은 ‘환영로, 기술로, 내일로, 소통로’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참고로 전시장 초입인 A-1 부스에 자리잡았다. 

‘대한민국 철도관’은 먼저 '환영로(路)'부터 시작한다. 이 곳에서는 ‘대한민국 철도의 역사’를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변천사를 동영상과 터치스크린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 만나게 되는 기술로(路)에서는 관람객이 최첨단 장비인 VR(Virtual Reality)장비를 착용해 ‘터널공사 과정’과 ‘궤도공사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이 곳에서 한국철도의 5대 혁신기술(Hi Five)중 ▲선로배분시스템 ▲전차선로 시스템 ▲레일체결장치 등 3가지 기술을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발을 옮기면 환영로(路)가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해 준다. 환영로에서는 한국철도의 5대 혁신기술(Hi Five)중 ▲열차제어시스템 ▲철도무선통신시스템의 작동모형과 함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테마인 '소통로(路)'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음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팅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포토존을 운영해 사진촬영과 인화서비스를 제공, 관람객들에게 한국철도와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산업전에서 대한민국 철도관을 통해 한국 철도사(史)를 한 눈에 확인하고, 미래 철도기술의 발전방향을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