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중 더 디바인 등 풍수명당 주택 관심집중
운중 더 디바인 등 풍수명당 주택 관심집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6.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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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주거환경 갖춰 상류층 주거수요 몰려

▲ 운중 더 디바인 조감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형 주택이 인기다. 실수요자들이 평면설계 외에도 풍수지리적 입지 조건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다.

예부터 배산임수형 주택은 뒤로 산이나 언덕이 있어 바람을 막아주고 앞에는 바다와 강, 개울, 연못 등이 위치하는 길지로 꼽혀왔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복이 들어오는 길지 ‘배산임수 입지’는 과거부터 상류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상반기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 한남더힐이 대표적인 배산임수형 아파트다. 이 단지가 높은 인기를 끄는 데에는 풍수지리학적인 이유가 크다는 것이 업계분석이다. 실제 한남더힐이 위치한 서울 한남동은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명당터로, 북한산을 등지고 한강을 바라보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예부터 지금까지 풍수지리 명당은 그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며 "주택 매매시장뿐만 아니라 분양시장에서도 산과 강 등이 주택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를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어 이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판교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운중 더 디바인'도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입지를 자랑한다. 청계산, 백운산, 운중천 등이 운중 더 디바인 단지 앞뒤를 감싸고 있는 형태로서 재물이 번성한다는 금계포란형 길지에 해당한다.

이 같은 풍수적 명당 입지에 힘입어 운중 더 디바인은 최고 50억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갤러리 오픈 전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다. 문의전화도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운중 더 디바인이 위치한 판교는 현재 활발히 조성 중인 창조경제밸리가 준공되고 나면 한 차례 큰 폭의 상승세가 기대는 지역이다.

대림산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뒤로 백운산과 석화산이 위치해 있어 거센 바람을 막아주고, 앞으로는 서해안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바다조망과 더불어 확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많아 풍부한 녹지와 함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최근 일반분양을 시작한 청주 흥덕파크자이는 인류가 정착하고 곡창지대를 형성 했을 정도로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으로 손꼽히는 옥산에 자리한 덕분에 미래가치가 크게 점쳐진다. 전체 8만평의 넓은 부지에 18개동 총 2529세대, 66㎡~84㎡의 중소형 규모로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