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첫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본격 추진
동서발전, 울산 첫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본격 추진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06.13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자리 창출 동시 예술가치 확산 도모

[국토일보=선병규 기자]한국동서발전은 조직내 예술적 의식 함양을 통한 창의력 제고 및 소통능력 강화를 위한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을 울산 최초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주관으로 2014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예술적 역량을 필요로 하는 기업(기관)과 일터를 필요로 하는 예술인을 연결시켜주고 6개월의 프로젝트 기간 동안 예술인에게 매달 120만원의 활동비(전액국비)를 지원해줌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예술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 9일, 울산시 문화예술 담당자와 예술인들 참여하에 워크숍이 개최됐으며, 기업 관계자·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예술인들간의 협업 프로젝트 진행 및 사업성과의 지표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영화 편집자 박곡지, 울산지역 예술인인 마술사 신현재, 시각예술가 김유경 등은 6개월간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울산 사옥으로 본사 이전 시, 스마트오피스를 공기업 최초로 도입해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정부3.0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스마트워크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창의적인 문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