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 아파트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주목
공공택지 아파트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주목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6.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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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선호도 높은 공공택지 내 입지… 27일~29일 계약 실시

▲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투시도.

공공택지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분양가도 비공공택지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규 아파트들 사이에서도 공공택지에 위치한 아파트는 비공공택지 단지에 비해 청약경쟁률이 높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에 분양한 아파트(임대 포함)는 114개 단지로 총 3만994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이 중 공공택지에 분양한 아파트는 33개 단지, 1만6837가구(일반공급)다. 해당 단지에 청약을 접수한 인원은 22만1433명으로 평균 13.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비공공택지에 분양한 아파트는 총 81개 단지(재건축·재개발 포함), 2만3111가구로 25만8334명이 청약을 접수해 1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택지 단지가 비공공택지 단지보다 희소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공공택지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공택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B-7블록 일대에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순위 내로 청약을 마감하고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면적 84㎡로 총 69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고 2.21대 1, 평균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수자원공사가 조성하는 사업지구로,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원 총 55.86㎢ 규모의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총 6만여 가구, 15만여 명을 수용할 신흥 주거지로 조성중에 있으며, 주거·레저·문화를 결합한 해양·생태도시로 향후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중심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송산그린시티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수자원공사는 오는 2018년부터 자동차관련 첨단산업지구로 구성되는 남측지역의 용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자동차 제조업체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하며 직주근접성은 더욱 높아진다. 이어 마린리조트 등 관광·레저와 주거가 함께 개발되는 서측지역까지 개발 완료 시 자족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교통이 편리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등 전국 사통팔달 교통망으르 갖췄다.

또 안산과 송산그린시티를 이어줄 송산교와 시화교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으로, 개통 시 그동안 시화호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던 안산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를 통해 안산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ERICA캠퍼스,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출퇴근 여건이 좋아지고, 안산생활권의 공유도 가능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부천~시흥~안산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이 2018년 개통예정이며 안산·시흥시청~여의도(43.6㎞) 구간을 연결하는 신안산선(2023년), 충남 홍성~경기 화성 송산을 잇는 서해복선전철(2020년)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구 내에서도 생태주거 생활권인 동측지역에 자리잡아 쾌적성이 뛰어난 데다, 단지 서측으로 대형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북측으로는 어린이 공원과 보행자 도로가 계획되어 자연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남측으로는 시화호화 연결되는 하천이 자리잡아 주거선호도가 더욱 높을 예정이다.

특히 해당 하천은 주변 근린공원 및 녹지공간과 연계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뿐만 아니라 수변공원 등도 계획되어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은 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주변으로 공룡알화석지와 안산갈대습지공원, 시화호, 세계정원가든(예정)도 위치해 즐길 거리도 많다.

생활편의성 역시 뛰어나다. 단지 서측으로 상업시설 부지가 줄이어 들어선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관련 생활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며, 주변으로 파출소 등 관공서도 가까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18년 초에는 주변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개교 예정이라 입주 즉시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전체 조경 및 외부공간에 대한 세심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내 주차공간을 100%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며, 주변 공원 및 하천과 연계한 녹지공간 조성으로 주거 쾌적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 단지 전체가 남향 판상형으로 설계되어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 했으며, 통풍에 유리한 3면 개방형에 4베이~4.5베이의 광폭설계도 적용돼 공간활용도 역시 우수할 전망이다.

한편, 아파트 청약 당첨자 발표는 19일 진행하며, 정당계약은 이달 27일~29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