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한국형 알루미늄 창호 출시
LG하우시스, 한국형 알루미늄 창호 출시
  • 이경운
  • 승인 2009.09.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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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공략, 알루미늄 창호 23총 출시

영국 Arup, 일본 TOSTEM과 전략적 제휴

 

LG하우시스(사장 한명호)가 기존 알루미늄 창호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독일이 주도해온 세계 알루미늄 창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3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A시리즈’ 3계열 17종과 ‘T시리즈’ 2계열 6종 등 총 23종의 한국형 알루미늄 창호와 커튼월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하우시스는 국내외 알루미늄 창호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한국형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 한국형 알루미늄 창호는 브랜드 ‘TAWOX’를 사용하게 되며 LG하우시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비롯해 국내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수밀성, 단열성, 차음성이 강화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계절적 온도차를 극복한 수밀성과 단열효과 개선은 가히 괄목할 만하다.

창호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 고질적인 문제였던 기존 창호의 수밀성은 ‘고무 튜부의 탈부착’, ‘결로 배수 시스템’ 등으로 한층 청결해졌다. LG하우시스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또 창호 틀에 단열재와 공간 다중 챔버를 적용해 단열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다.

알루미늄 창호 전체를 셋트 모듈화해 그 동안 시공자의 손놀림에 따라 좌우되던 품질 편차를 없앤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이러한 성과는 LG하우시스 R&D센터의 기술력과 PVC창호에서의 노하우, 세계적 창호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가 주요했다.

LG하우시스는 영국의 세계적인 커튼월 컨설팅업체인 Arup社와 일본 최고의 알루미늄 기업 TOSTEM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LG하우시스 알루미늄 창호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제품 설명회에서 LG하우시스 알루미늄 사업담당 박승배 상무는 “LG하우시스는 그 동안 PVC창호부문에서 ‘지인(Z:IN)’ 브랜드를 앞세워 성장해 왔다”며 “PVC창호 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의 TOSTEM, 영국의 Arup社와 함께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제품 출시회 2부 행사에서는 Arup社의 앤디 리 이사가 ‘최근의 파사드 현황’을 주제로 건물 입면의 발전방향과 다양한 입면 디자인에 대해 발표했다.

또 TOSTEM社의 빌딩건재사업본부 다카하시 켄지 부장은 ‘일본의 에너지 세이빙 파사드 현황’을 주제로 일본의 더블스킨 커튼월 현황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에너지 세이빙 사례를 소개했다.

제품문의 080-055-4000 / www.z-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