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고개로 왕복 6→7~8차로 확장 착공…2018년 12월 완공
밤고개로 왕복 6→7~8차로 확장 착공…2018년 12월 완공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6.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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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IC~세곡동사거리간 ‘밤고개로 확장공사’ 착공, 총 사업비 413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울시는 수서IC~세곡동사거리간 밤고개로를 기존 왕복 6차선에서 7~8차선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6월초에 착공하여오는 2018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는 SRT수서역 개통, 세곡2, 강남 보금자리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밤고개로의 상습 정체와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는 2014년부터 도로확장을 준비해 왔다.

밤고개로 수서IC~세곡동사거리 3.55㎞중 SRT수서역사 구간 0.8㎞는 지난해 9월, 철도시설공단에서 왕복 8차로로 확장 개통했으며, 나머지 2.75㎞ 구간은 2018년말까지 서울시에서 왕복 7~8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밤고개가 확장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수서IC~세곡동사거리 교통 정체와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RT수서역~세곡동사거리까지 도로확장 공사와 더불어 가공선로 지중화공사를 병행 추진해 보행편의와 도시경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수서IC~세곡동사거리의 교통 정체가 개선되어 밤고개로 통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사기간 동안 다소 불편하겠지만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