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대박 이어간다 ‘그랑시티자이 2차’ 6월 분양
1차 대박 이어간다 ‘그랑시티자이 2차’ 6월 분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5.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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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차 계약자 니즈 반영… 업그레이드한 2차 설계 선보여

▲ ‘그랑시티자이 2차’ 조감도.

주방 옆 보조주방 조성, 전용 115㎡신설 등 지역 니즈 반영

GS건설이 안산 최대 1순위 청약자수,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시작 5일 만에 완판한 ‘그랑시티자이’의 2차 물량을 선보인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오는 6월 2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계획이다.

경기 안산시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GS건설이 짓는 복합주거단지 '그랑시티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40㎡ 287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84㎡ 498실로 구성된다. 이중 아파트 전용면적 68~95㎡의 118가구가 테라스하우스(T-HOUSE), 125·140㎡의 12가구는 펜트하우스(P-HOUSE)로 구성된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1차 분양 당시 고객 의견과 지역의 특성, 선호도 등을 설계에 반영해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1차에서도 호평 받았던 혁신평면 등이 더욱 개선돼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 1차보다 더 좋아진 평면 설계

2차에서는 1차에서도 호평 받았던 설계특화 요소는 유지하면서도, 고객 니즈(Needs)를 고려해 업그레이드한 설계 요소가 눈에 띈다. 우선 1차때 호평을 받았던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3면 발코니와 저층 공동주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한 테라스와 테라스형 오픈발코니 등이 그대로 적용됐다.

또한, 천장고도 2.4m로 설계해 높은 개방감을 확보해 수직적인 공간 활용에 유리하도록 배려했다. 1차에서 호평을 받은 중소형 면적에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한 점 등도 눈에 띄는 점이다.

세부적인 업그레이드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지역 내 고소득 및 고학력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고잔신도시 권역의 특성상, 대형 비중을 늘리고 1차에는 없었던 전용면적 115㎡ 평면을 새로 선보인다. 이는 2차 사업을 포함한 그랑시티자이가 안산 및 인근의 리딩 단지로 지역 내 최상위 클래스 고객들의 노후주택 이전 수요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근 사동에는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약 3,800여 세대의 노후 아파트가 있어 구매력이 높은 이전 수요 성향을 철저히 분석한 것이다. 아울러 115㎡ 타입 90가구 전체가 시화호 조망이 가능하고 세대수가 많지 않아 청약자들의 경쟁이 치열해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성적이 높았고 프리미엄이 적잖은 테라스와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 평면도 확대했다. 1차에서는 1~4층까지 테라스와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를 적용했지만, 2차에서는 6층까지 확대했다. 이 공간은 가족만의 정원이나 야외 바비큐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오피스텔 59㎡ 타입의 경우 대다수에 테라스를 설계해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의 평면까지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1차 때보다 6㎡를 넓히고 테라스까지 제공한 만큼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평면 내부에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변화를 꾀했다. 실제로 1차와 2차의 분양세대가 가장 많았던 84㎡ 주택형을 보면 차이가 확연하다. 이번 2차의 84㎡A 주택형의 기본 구조는 방3개에 알파룸을 두는 구조다. 1차 당시 유상 옵션 사항이었던 알파룸의 호응도가 높았던 점을 충실히 반영했다.

더욱이 주방 옆에는 1차 때 적용되지 않았던 별도의 습식 공간(보조주방)을 두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니즈가 설계에 적용됐다. 이외에도 전 가구에 욕실 LED 센서등(부부, 공용)을 도입해 에너지 및 관리비 절감 효과를 높였다.

자이만의 스마트한 시스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최근 환경문제 해결책으로 사회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차 이슈를 반영해 지하주차장 내에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이 들어서며, 간편하게 자동차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건식 셀프 차량 청소 시스템도 새롭게 제공된다.

이외에도 1차에 도입돼 큰 관심을 끌었던 각종 컨비니언트 시스템이 2차에서도 도입된다. 가스밸브 OFF, 공동현관 원격제어, 조명 및 난방 제어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시스템'(APP제공)이 적용되며, 단지 소식과 정보를 공유, 전자도서관, 날씨정보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단지 전용 사이트'도 제공된다.

또 홈네트워크 시스템 연동을 통한 택배 알림 서비스(휴대폰, 월패드)와 도난방지를 위해 택배 물품 수령이 인증된 카드와 비밀번호로 수령 가능한 '무인택배 시스템'도 적용된다.

알찬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 적용으로 관리비 절감효과도 높을 전망이다. 이 단지에는 승강기 동작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전력화생형 승강기'(아파트 주동에 한함), 평소에는 20%의 지하 주차장 조도를 유지하다 차량이나 사람 감지시 센서 인식을 통해 조도를 100% 상향하는 '지하 주차장 조명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단지 내 우수 저장소를 설치해 빗물을 조경용수로 사용하는 '빗물 활용 시스템'과 큰먼지 필터와 고성능 필터가 내장돼 미세입자 90% 이상 제거하는 기능을 갖춰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인 '세대환기시스템'(전열교환기) 등도 제공된다.

▲ ‘그랑시티자이 2차’ 오피스텔 59㎡ C타입 거실유니트 이미지.

◆ 스카이 커뮤니티에 실내체육관까지… 커뮤니티 '고급화'

2차는 한층 고급화된 커뮤니티 구성으로 입주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시화호와 세계정원 경기가든이 가장 잘 보이는 동인 204동 44층을 '스카이 204'로 꾸몄다.

또한, 최상층에 펜트하우스를 만들어 다른 건설사처럼 분양가를 더 받기보다 입주민 모두를 위한 하늘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곳에는 시화호와 세계정원 경기가든을 한눈에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스카이 피트니스', 입주민 소통 공간 '스카이 라운지', 가든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중 공원 '루프가든'이 들어선다.

자이(Xi) 아파트만의 자랑인 자이안센터는 스포츠동(209동)과 커뮤니티동(210)으로 나뉘어 입주민 일상을 풍족하게 해준다. 1차 2개동(109동, 110동)까지 포함하면 4개동의 자이안센터가 일직선상에 모여 대규모 커뮤니티존이 완성된다.

자이안센터 스포츠동에는 일부 대단지에서만 접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과 실내 수영장이 들어선다. 이번 2차에서 안산 처음으로 들어서는 실내 체육관의 경우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깅 트랙까지 설치돼 다양한 인도어(Indoor)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

이와 연계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이 제공되고 운동 후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해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도 마련된다.

자이안센터 커뮤니티동은 쾌적한 학습공간을 갖춘 품격 높은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친인척이나 손님 방문 시 잠자리 걱정을 덜어 줄 게스트하우스(3개소)가 제공되며, 입주민 자녀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및 그룹스터디룸이 마련된다.

또 단지 내에는 아이와 엄마를 위한 커뮤니티인 맘스라운지 3개소가 배치된다. 각각 YBM 영어교실과 블록방,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는 놀이와 교육을, 엄마에게는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그랑시티자이 2차는 안산시 최초 단지 내 스카이커뮤니티와 실내체육관을 도입해 그랑시티자이 2차 입주민만 누릴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아파트 가치까지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형 같은 소형, 대형 같은 중형을 느낄 수 있는 평면설계와 아파트의 품격을 높이는 조경시설까지, 1차에 이어 2차에도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