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건설기준 개선 전문가 토론회 개최
철도공단, 철도건설기준 개선 전문가 토론회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5.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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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건설 품질 향상 및 여객·교통약자 위한 이동안전 확보 기대

철도건설의 품질을 높이고, 여객 및 교통약자의 이동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철도건설기준 개선 토론회'가 개최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25일부터 이틀 간 철도건설기준 개선을 위해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철도계획 ▲지반 및 터널 ▲교량 ▲궤도 ▲건축 ▲기계설비 ▲송변전 ▲전철전력 ▲신호제어 ▲열차무선 ▲전송통신 분야 등 철도건설관련 11개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설계·시공, 유지 보수 과정 등에서 발굴된 철도건설기준 개선 검토과제 119건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시행했다. 또 개선 검토할 과제로 환승구역 내 여객화장실 설치로 여객편의 제공 등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보완 및 시행방법 등을 논의했다.

철도공단 김영하 KR연구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선정된 개선 검토 과제는 ‘철도건설기준 개선(Master Plan’)에 반영해 개정을 추진함으로써 설계·시공의 품질향상과 경제적인 철도건설로 여객편의 제공과 교통약자의 이동안전 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