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울산 소솔과선교 오늘(25일) 정식 개통
철도공단, 울산 소솔과선교 오늘(25일) 정식 개통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5.25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체증 해소 및 주민 숙원사업 해결···지역 경제활성화 일익 기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주민 숙원사업인 소골과선교 건설공사가 마무리돼 오늘(25일) 정식 개통했다. 이로써 철도로 인해 발생하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골과선교 건설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가 추진 중인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 사업구간 내 위치했다.

이번 교량 건설을 위해 철도공단은 총공사비 약 8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5월부터 2년 간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철도공단과 울산광역시는 협약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금까지 온양읍 남창리 지역에는 국도 14호선과 31호선 연결도로는 편도 1차선의 대안지하차도에만 의존해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농사철 농기계 통행으로 인한 도로정체 및 농기계 고장 시 도로통행이 마비되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철도공단 김효식 영남본부장은 “자치단체와의 협업으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교통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감뇌해 온 주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통행 편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사업 중 부전∼일광 구간은 지난해 연말에 개통됐으며, 나머지 일광∼울산 구간은 오는 2019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