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좋은 청년 일자리 만들기 선도···하반기 57명 추가 채용
국토정보공사, 좋은 청년 일자리 만들기 선도···하반기 57명 추가 채용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5.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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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신입직원111명 임용 등 총 168명 선발···사명 변경 이후 최대규모 공채 진행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111명을 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 57명을 추가 채용한다. 사진은 2017 상빈기 임용식 이후 (앞줄 오른쪽 네 번째부터) LX 박명식 사장, 김진수 국토정보교육원장 등을 포함한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능력중심채용(NCS)을 도입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박명식)가 올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청년층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나서 화제다.

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국토정보교육원(원장 김진수)에서 2017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11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내달 2일까지 2주 동안 신입사원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정보공사는 대한지적공사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최대 규모의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채용 규모는 전북지역인재 6명을 포함해 ▲기획경영 5명 ▲지적측량 94명 ▲공간정보 8명 ▲고졸인재(지적측량) 4명 등 총 111명이다. 

국토정보공사는 NCS 기반의 직무능력중심평가로 직원을 선발하고, 이후 4개월 간 인턴 프로그램을 거쳐 업무 수행 및 현업 적응능력을 평가했다. 이들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에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됐다.

공사는 내달 4일부터 본격적인 실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국토정보공사 박명식 사장은 임용장 수여식에서“미래에 대한 열정을 품고 늘 배움의 자세로 전진”하라고 당부하며 “넓고 먼 안목으로 전문적인 소양 및 인문학적인 소양을 고루 겸비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정보공사는 지난 4월 원서 접수를 마친 지원자에 한해 오는 27일 필기시험을 갖고 약 4개월의 인턴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에 ‘57명’을 추가 선발해 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