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제8회 한국어말하기대회' 후원···민간외교관 역할 앞장
현대엔지니어링, '제8회 한국어말하기대회' 후원···민간외교관 역할 앞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5.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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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투르크메니스탄지사 임직원 참여···참가 학생 응원 및 격려

▲ 투르크메니스탄 국립 아자디 세계언어대학교에서 열린 제 8회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 고석규 투르크메니스탄지사장(앞줄 왼쪽)이 수상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기술 한류’에 이어 ‘문화 한류’ 외교에 앞장서며 양국을 잇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국립 아자디 세계언어대학교에서 열린 ‘제8회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의 고석규 투르크메니스탄지사장은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지사 임직원들과 아자디 세계언어대학교 사파르베르디 차리예브 총장, 주투르크메니스탄 한국대사관 정태인 대사가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 투르크메니스탄 국립 아자디 세계언어대학교에서 열린 제 8회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한복을 입은 현지 학생들이 한국어로 발표를 하고 있다.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총 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내 청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현지 학생들의 태권도 특별공연, 사물놀이, 강강수월래 등 한국 문화를 물씬 느끼게 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현대엔지니어링 고석규 투르크메니스탄지사장은 “국립 아자디 세계언어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진 데에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이 같은 열정과 노력 그리고 관심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제2회 한국어말하기 대회부터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양국을 잇는 민간외교관 역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