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동 유니시티 단지 내 상가 ‘유니스퀘어’ 배후수요 주목
창원 중동 유니시티 단지 내 상가 ‘유니스퀘어’ 배후수요 주목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5.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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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객력 높은 스트리트형 구조 선보여… 지역 랜드마크 상권 자리매김

▲ 창원 중동 유니시티 단지 내 상가 ‘유니스퀘어’ 이미지.

배후수요가 풍부한 대단지에 신규 공급되는 단지 내 상가는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해 월세를 챙기려는 투자자는 물론 가게를 직접 운영하는 상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지방에서는 지난해 경상남도에 공급된 6,100가구의 대단지 창원 중동 유니시티 단지 내 상가로 들어서는 유니스퀘어가 지역의 랜드마크 상권이 될 것으로 떠올라 화제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는 지난해 6,100가구 규모의 대단지임에도 불구,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4월 공급된 1, 2단지는 청약통장이 26만여 개가 접수되며 1순위 마감됐고, 이어 10월 분양된 3, 4단지 역시 4월 분양 당첨에 실패한 청약통장이 몰리며 최고 104.1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창원 중동 유니시티 옆에 공급되는 '어반브릭스' 상업시설에서는 청약 접수에서 최고 1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단지 수요를 확보한 상가의 인기를 입증했다. 같은 맥락으로 단지 내 상가 유니스퀘어 역시 입찰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 상가 유니스퀘어가 들어서는 창원시는 경상남도 인구 중 가장 높은 인구밀도로 활발한 상권 형성에 쉬운 조건을 갖췄다. 창원시는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로 가구수도 경남에서 가장 높다. 세부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41만8214가구로 두 번째로 높은 김해시(20만1844가구)보다도 두 배 높은 수치다.(자료 : 통계청, 2017년 4월 기준)

총 6,100가구 규모의 창원 중동 유니시티단지 내 상가로 들어서는 유니스퀘어는 모두 지상 1층~지상 2층, 총 6개동으로 지어진다.

유니스퀘어는 창원시에서 볼 수 없던 넓은 면적의 중앙공원을 품은 숲세권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상가 인근으로 모든 단지와 연결된 중앙공원이 위치해 있어 놀이필드, 수경필드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한 사화공원은 미술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과 생태·역사 체험공간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채워질 계획으로 단지 내부수요뿐 아니라, 창원시민 전체의 폭넓은 수요가 확보될 전망이다.

상가는 1~4단지의 모두 전면개방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집객효과가 뛰어나다. 개방감과 접근성이 우수해 고객의 체류시간을 최대화할 수 있으며 외부노출 및 가시성이 높아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아파트단지 주출입구와 근접해 외부로 오가는 입주민들의 동선에 꾸준히 노출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지난해 유니시티 아파트를 분양할 때부터 이미 단지내 상가분양 문의가 계속 이어져 왔다"며 "아무래도 6,100가구의 대단지 수요를 흡수한 독점적인 상가이다 보니 입찰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금) 견본주택을 공개한 '유니스퀘어'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세부 일정으로는 1,2단지를 대상으로 25일(목)~27일(토) 3일간 입찰신청서 접수를 받고, 28일(일) 입찰, 29일(월)~30일(화) 이틀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상가분양 일정과 달리 일요일에 입찰을 진행해 주중에 시간을 내기 힘든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입찰보증금은 점포 당 2,000만원으로 회차별 무제한 신청이 가능하다. 계약자의 초기 투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은 내정금액의 10%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각 호실별 냉난방기와 공용부분 LED조명, 어닝(1층) 등을 무상으로 지급해 입점자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