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耐震 벽돌시스템 개발 공급
세계 최초 耐震 벽돌시스템 개발 공급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7.05.22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도벽돌, 4년 연구개발 끝 탄생 ‘쾌거’

‘타이브릭 시스템’ 내진․열교현상 차단 ‘획기적’
신축․리모델링 ‘OK’… 글로벌 시장 진출 ‘탄력’

▲ 대도벽돌시스템이 시공한 벽돌 건축물.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세계 최초로 내진성 벽돌시스템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도벽돌시스템(회장 원종균)은 최근 4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지길이 조절은 물론 구조체의 시공오차 대응력, 지진발생 대응력, 열교현상까지 차단할 수 있는 ‘타이브릭 시스템’을 개발, 본격 공급한다.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벽돌에 대한 개념을 초월한 미래형 건축자재로서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지진대비 및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나타내며 벽돌건축의 선진화를 실현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타이브릭 시스템’은 신축은 물론 기존 건축물의 하자 발생에 따른 보수 및 리모델링 시에도 하자원인을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을 기대된다.

한편 평생을 벽돌건축에 몸 담아 온 이 회사 원종균 회장은 “지진에 약하다는 과거 인식을 타파할 수 있는 ‘타이브릭 시스템’ 기술개발로 아름답고 견고한 건축물 보급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50년 소회를 밝혔다.

김광년 기자 knk@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