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영일 이사장, 인천공항 T2 연결철도 건설 현장 방문
철도공단 강영일 이사장, 인천공항 T2 연결철도 건설 현장 방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5.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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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열차제어시스템 안전성 검증 中···올 10월 개통 예정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시설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연결철도의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올 10월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이 18일 인천공항 T2 연결철도의 개통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방문해 현장작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철도공단은 인천공항 T2 연결철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2일부터 열차제어시스템의 성능검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관련절차에 따라 오는 7월 14일까지 사전점검 마친 후 이르면 8월부터 종합시험운행을 시행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시험열차에 탑승해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신설구간에 시험열차 투입을 통해 열차제어시스템의 각종 시험 및 검사를 철저히 시행하겠다”며 “완벽한 시공품질 확보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철도수송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사업은 현재 운행 중인 공항철도를 인천공항 T2까지 6.4km 연장하는 건설사업으로, 총 사업비 4,284억 원이 투입됐다. 철도공단은 해당 사업을 지난 2013년 8월 착공, 올해 10월 개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