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LX-민간기업 동반성장 워크숍 개최···중소기업 동반성장 사다리 구축 총력
국토정보공사, LX-민간기업 동반성장 워크숍 개최···중소기업 동반성장 사다리 구축 총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5.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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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이틀간 전북 부안서 20개 중소기업과 해외진출방안 모색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LX-민간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 동반 해외진출 방안 등을 모색했다. 사진은 LX안종호 부사장(아랫줄 중앙)을 비롯한 워크숍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박명식)가 공간정보산업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지원 등을 비롯한 동반성장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국토정보공사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북 부안에서 ‘LX-민간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 격의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공간정보분야의 2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국토정보공사는 해외지원진출센터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로드쇼 계획과 관련된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또한 기업별 해외 동반진출 전략방향을 모색하고, LX동반성장 추진경과 및 민간기업 지원정책 공유, 글로벌 및 공간정보협의회 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국토정보공사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향후 캄보디아, 라오스 등 5개 타깃(Target)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진출 사업 추진 시 다자간 성과공유계약을 성사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로부터 2억여 원을 지원 받아 민간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투자하는 등 앞으로 2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토정보공사 박명식 사장은 “이번 LX-중소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에 많은 기업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LX공사가 민간기업의 희망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정보공사는 전북혁신도시 이전 직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과 공간정보 분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 희망펀드 40억 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12개 기업을 지원했다.

무엇보다 준정부기관 최초로 ‘창업지원 상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해 공간정보 융·복합 아이템을 가진 청년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지원금, 공간정보 관련 소프트웨어 및 LX공간정보창업지원센터(서울 강남구 소재) 입주 기회 제공 등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정보공사는 이러한 결과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중소, 중견기업 동반성장부문에서 3년 연속 혁신 대상(大賞)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