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삽교천 등 545㎞ 대상···하천시설물·불법점용 등 중점 점검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금강, 삽교천 등 관내 국가하천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금강, 갑천, 삽교천 등 관내 10개 국가하천이며, 국토관리사무소,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점검사항은 제방․호안 유지관리 상태 및 수문 등 공작물의 정비 상태, 하천수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불법 장애물 등이다.
무엇보다 이번 점검기간에 대전국토청은 국가하천 내 불법 개간을 비롯한 성토, 쓰레기 방치, 오물 및 자재 적치, 수목 및 식물 식재, 공작물 설치 및 손괴, 골재 불법채취, 형질 변경 등 불법 점용상황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아름다운 하천을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게 보전·관리하고 치수기능과 친수공간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합동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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