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설명회 개최
국토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설명회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5.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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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小기업 해외 진출 확대 및 청년 일자리 늘리기 총력

국토교통부가 오늘(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정부는 그간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갖췄으나, 정보와 인력 부족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정부의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 제도를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법률·계약·분쟁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진행하는 심층 컨설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해외진출 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신시장개척비용 지원사업을 안내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부터 청년 고용 기업에 지원을 대폭 확대한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을 홍보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참고로 OJT 지원사업은 기존 월80만 원 지원에서 청년층의 경우 월 110만 원으로 상향됐다.

아울러 해외시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중소기업의 우수사례 발표와 국내 중소기업들의 진출 의사가 높은 중앙아시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UAE)·인도지역 전문가의 생생한 현지 정보 소개도 이어진다.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해외건설시장은 아직도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이라며 “앞으로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